김대권 수성구청장 부동산 투기 의혹 무혐의 "재선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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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구청장 부동산 투기 의혹 무혐의 "재선에 청신호"
  • 이성현
  • 승인 2021.06.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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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구경찰청이 부동산 투기 사범 76명을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연호지구 의혹이 불거졌던 김대권 수성구청장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 수사팀, 분석팀 등으로 구성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부동산 투기 의혹 21, 222명을 수사하여 이 중 87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대구경찰청은 연호지구 투기 의혹이 제기되었던 김대권 수성구청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업무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아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구청장 재직 당시였던 20163월 개발지구 지정 전 농지 42028500만원에 샀다가 39천만원을 받고 판 일이 알려져 투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경찰의 무혐의 결정으로 내년 지방선거 재선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다. 김 구청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행정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연호지구 투기 의혹이 발발하면서 재선 준비를 해야 하는 김 구청장에 악재가 터졌고, 주민들 역시 안타까워 허던 차였다.

경찰의 무혐의 발표가 있자 지역 정가는 흠집은 났지만 김 구청장이 재선 준비를 하는데 따른 어려운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본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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