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참여 희망 기업 대상 "기업협의체"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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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참여 희망 기업 대상 "기업협의체"출범
  • 이성현
  • 승인 2024.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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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열렸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참여기업 30개 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이 참가했으며,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국내 수소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협의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수소 기업 30개사 유치를 목표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연료전지와 수전해 부품소재의 제조 분야에서 전국 최대 수준으로, 주요 투자협약 기업으로는 연료전지 스택 및 파워팩 등 제조사인 햅스, 수소 생산 촉매 및 반응기 제조사인 에너지앤퓨얼 등 5개 기업이 1,2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이들 기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기업직접화 단지 내 총 40,111㎡ 면적에 기업 관련 시설을 갖춘 뒤 총 625명의 인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수소 분야의 귀중한 첫 투자인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지원사업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경북의 수소 산업을 열어줄 마중물로써 기대가 크다.”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벨트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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