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구·경북과 함께 지역혁신사업 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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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구·경북과 함께 지역혁신사업 유치 본격 추진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3.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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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경북대학교가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4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대 총장, 시·도 교육감, 지역혁신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이들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해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공동으로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지역혁신사업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혁신사업은 교육부가 대학과 지자체 등 지역의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혁신 계획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한해 사업비로 686억원(지방비 30%포함)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2월 사업 공모에 들어간 교육부는 오는 5월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선정하여 한해 최대 국비 480억원(지방비 30%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이 선정되면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산업 혁신기관들은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와 부합하는 핵심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내 대학들은 핵심분야와 연계한 교육체계 개편 및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수많은 인재양성 사업이 있었다. 그러나 수도권은 계속해서 커지고 지방은 피폐해졌다. 지역의 기업들은 인재를 못 구해 성장에 한계를 겪고 있고 젊은 인재들은 마땅한 일자리 없어서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을 끊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이 되기 위해 돌아봐야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아이디어 없이 힘들다”면서 “인재들이 지역을 바꾸고 나라를 바꾼다. 경북도 모든 것을 연구중심 도정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대학과 연계해서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지역혁신사업으로 핵심분야별 혁신인재를 양성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상생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지역현안문제 해결, 특화산업 발전 등 지역의 경제·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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