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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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사업' 참여자 모집!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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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억원에 시비 등 16억원이 더해져 총 31억원 사업비 투입

대구시가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 지원에 나선다.

20일 대구시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을 우대하는 추세에 대응해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직무 경력을 쌓아 민간 취업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비 15억원에 대구시가 추가 마련한 시비 등 16억원이 더해져 총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공공분야)와 대구시민센터(비영리 민간분야)가 함께 추진하며 총 146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한 기관으로는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소재 18개 공공(출자·출연)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NGO) 20곳으로 특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년들이 직무 관련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은 디지털 분야 위주로 실무 경험을 익히고, 직무교육, 취업 특강,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줄어든 데다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취업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면서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이 취업이라는 큰 장벽을 오르는 청년들에게 사다리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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