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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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 이성현
  • 승인 2020.06.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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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회 현충일 추념식 경북 호국원과 대구 남구 충혼탑서 각각 거행

대구시의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앞산 충혼탑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곳 충혼탑에는 지역 출신 호국영령 5391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추념식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8개 구·군 단체장과 구 의장 및 보훈 단체장 등과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의 제 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앞산 충혼탑에서 6일 거행됐다
대구시의 제 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앞산 충혼탑에서 6일 거행됐다

권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 식민지 독재와 가난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워 오셨다"며 "호국영령들의 정신은 항일정신, 호국정신, 민주정신, 새마을정신으로 이어져왔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역시 이날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황인권 육군제2작전사령관,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추모제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10시 정각 본 행사가 시작됐다.

분향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분향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영천지구 전투는 남․북이 명운을 걸고 벌였던 역사적인 전투의 현장으로, 수세에 몰려 있던 전세를 반전시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어낸 구국의 성지였다″ 면서 ″이번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속에서도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날 조국을 위해 자신을 불살랐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다시 뛰자 경북’ 운동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통합신공항․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미래 도약과제를 적극 추진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도정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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