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김현기 이달희 우한 폐렴속 빛나는 위기 관리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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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김현기 이달희 우한 폐렴속 빛나는 위기 관리 능력
  • 이성현
  • 승인 2020.01.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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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 우한 폐렴 에방 체제에서 우한폐렴 체제로 캠프 급전환
김현기, 국민건강 최우선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 활동
이달희, 자신의 유투브 방송으로 건강 상식 및 우한 폐렴 예방법 홍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다행히 음성 판정으로 확인되면서 일단은 안도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당장 4월 총선을 치러야 하는 우리국민으로서는 업친데 겹치는 꼴이 됐다.

이같은 분위기는 당장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에게는 더욱 더 곤혹스러운 상황이 되고 있다. 일부 예비후보 캠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등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도 보인다.

주민들에게 우한 폐렴 예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인선 예비후보
주민들에게 우한 폐렴 예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인선 예비후보

이런 가운데서도 위기에 강한 일부 후보자들은 빠른 판단과 선택으로 캠프 체제에 변화(선거운동 체제->우한폐렴체제로의 전환)를 주면서 위기관리 능력에서 지도자로서의 리더쉽, 시대 정신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민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구 수성 을에 출마하는 이인선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캠프 체제를 우한 폐렴 체제로 전환한 뒤 예방 및 정부의 발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8일 당초 선거운동메시지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낼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주의 당부와 예방법을 담은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발송했다. 

이에 앞서서는 예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고 두산오거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캠프 내에서도 자원봉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고, 실내에 우한 폐렴 주의 당보와 예방법을 담은 안내문도 내 걸었다. 사무실을 찾는 주민들께도 우한 폐렴 주의와 예방법을 적극 알리고 취지다.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현기 예비후보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현기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또 “중국은 우리의 인접국이어서 우리의 우한 폐렴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정부의 질병관리당국은 선제적 초등 대응에 실패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할 정부 당국의 엉성한 대응이 결국 우한 폐렴 전국 무방비라는 사태를 불러왔다”며 정부질병당국을 질타했다.

그는 “우한 폐렴이 국민들이 대이동하는 설 연휴를 통해 대구에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수성구청의 수성구청의 선제적 대응이 너무 아쉽다”면서 “정부와 대구시, 수성구청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질병관리 및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빈도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선제적 위기 대응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질병을 극복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현기 예비후보도 우한 폐렴 주의 당부와 예방을 호소하고, 정부의 뒤늦은 대응을 질타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sns에 우한 폐렴 예방법과 “우한 폐렴 예방에 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칠곡군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우한 폐렴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그는 “적어도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겠다고 출마하는 후보라면 지금 이순간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군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것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유투브 방송 '이달희 TV(보름달희)'를 통해 건강 상식을 전달하는 이달희 예비후보
유투브 방송 '이달희 TV(보름달희)'를 통해 건강 상식을 전달하는 이달희 예비후보

이와 더불어 그는 정부의 보다 실효성 있는 우한 폐렴 대응체계를 요청했다. 그는 “우한 폐렴과 같은 신종 전염병은 일단 발생하면 당장 백신이 없어 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며 “질병관리도 중요하지만 전염병을 이기기 위한 건강관리 중심의 보건의료정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다가올 각종 신종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의료 R&D 구축과 함께 기업과 단체, 마을 등에 상시 건강체계를 만드는 ‘건강경영’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 을에 출마하는 이달희 예비후보도 자신의 유투브 방송인 "이달희 TV'를 통해 우한 폐렴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과 예방법 등을 홍보하고 선도에 나서 주변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하나같이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선거가 축제의 장이라는 원칙으로 돌아가 주민 모두와 모든 것을 공유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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