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4050 세대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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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4050 세대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 이성현
  • 승인 2020.01.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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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허리 세대 가정부터 지켜야 사회 손실 예방 가정 붕괴도 사전에 방지

정부는 지난 해 12월 26일 발표에서‘40대 일자리 TF’를 구성, 직업훈련․교육 및 생계비 지원,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산업․지역 등 5개반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40대를 위한 취업 지원 및 기업의 40대 고용 인센티브 확대, 50대~60대를 위한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것.

민선 7기 경상북도의 슬로건

경상북도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고용시장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4050세대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일자리 ‘경북 4050 행복일자리’프로젝트를 추진한다.

4050세대는 우리 경제의 허리임에도 조기퇴직과 실직과 저임금 기피, 생계비 부족 및 경력 단절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세대다.

경상북도의 본 프로젝트는 지난 해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유독 4050세대에서는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임으로써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특성을 반영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특별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및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이들을 구제하겠다는 경북도의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전담기능 강화와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전담센터를 운영하고, 기존 일자리를 지킨 기업에게 워라벨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한편, 신규고용 우수기업에게는 근로환경 개선금 지원으로 4050세대의 재취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직 또는 전직에 대한 적합한 직무지원을 위해 체계적 훈련과 직무활용 및 전환을 위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경제와 사회의 중추이자 실직 시 가정 붕괴 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위험 부담을 줄이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칠 손실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5개 사업에 600명 일자리 창출, 75개 우수 기업 지원, 20개사 창업을 목표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센터 운영으로 사업홍보 및 훈련 참여자 모집, 상담을 통한 취업 3로드(구직-교육훈련-창업)추진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지킴이 행복 나눔과 신규고용 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아카데미로 실직․조기퇴직자 재취업 교육과 이․전직자 맞춤 프로그램 운영 ▲경북 4050 행복일자리 박람회로 매월 4, 5일 매칭데이 지정 운영 및 권역별․산업별 개최 ▲경북 4050 행복창업 엑셀러레이팅으로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와 전문가 그룹 컨설팅 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지원 등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북도는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4~50대 구직자와 노총, 상공회의소, 경영자 총협회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도 현장 간담회 개최 등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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