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고산국제교육지구 조성 대규모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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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고산국제교육지구 조성 대규모 공약 발표
  • 이성현
  • 승인 2020.01.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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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 높은 수성 지역 맘(mom) 들 공략
성공하면 고산지역 대구 핵심지역으로 부상 예상

대구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수성구 고산지역 녹지100만 평방미터를 활용, 고산국제교육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여기에 제주도, 인천 청라지구와 같이 유치원 및 초·중·고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영어상용화존, 첨단교육체험센터, 도서관, 초등학교, SW기업연구클러스터,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이진훈 예비후보 자료사진
이진훈 예비후보 자료사진

교육열이 높은 수성수 엄마들의 맘(mom)심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이 예비후보는 “고산지역에 현재 진행 중인 알파시티, 법조타운, 대구대공원, 간송미술관에 이어 고산국제교육지구까지 조성되면, 1981년 대구로 편입된 후 40년이 된 고산은 세계적 수준의 도시인프라가 총 집적된 명실상부한 대구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국민들의 남다른 교육 열기를 긍정적으로 승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글로벌 인재 양성과 SW산업을 육성 하는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학교 설립은 수성구의 교육경쟁력을 세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외국학생 유치를 통해 대구의 국제화와 함께 인구 유입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미국 등으로 유출되는 조기유학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는 “정시확대, 자사고.외고 폐지 같은 좌파정권의 입시제도는 개혁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이다. 수성구청장 재임시 대구 최고 수준의 구립도서관을 건립하고, 전국 시.도 중 교육만족도 1위를 한 경험이 공약발상의 밑바탕이 됐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국제학교가 부유층을 위한 특혜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역학생 장학제도, 저소득층 자녀 입학쿼터제를 함께 도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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