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6대 중점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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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6대 중점 과제" 제시
  • 이성현
  • 승인 2024.02.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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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에 목적을 두고,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구광역시는 3년 동안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뒤, 정식 특구 지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 대구광역시는 대구시교육청 및 9개 구·군과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기획서를 같이 마련했다. 경북대학교·구청장·군수협의회·대구경영자총협회 등과 협력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 2월 8일 대구시장과 교육감이 함께 신청하는 2유형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목표는 완전한 상향식 교육정책 마련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정책 공급에 뒀다. 이를 통해 늘봄·영유아 교육지원, 국제인증 교육과정(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 디지털 교육 혁신, 중등·고등교육 연계 지역 인력 양성의 6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는 6대 중점 추진과제 중심의 교육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 및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사업운영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 구·군별 여건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세부계획 마련과 효과적 운영을 위해 교육청,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역담당 기구를 설치해 시범지역별 특례 발굴 및 규제 개선 제안 등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세계와 경쟁하는 열린도시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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