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울진에 원자력 & 수소 산업에 집중 "대기업 투자 유치 이끈다 "
상태바
경북도, 경주 울진에 원자력 & 수소 산업에 집중 "대기업 투자 유치 이끈다 "
  • 이성현
  • 승인 2023.11.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가 경주와 울진 지역 원자력 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경주와 울진이 원자력 산업의 최적지”라며 기업들의 경북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지자체가 첨단산업 육성을 주도해 나가고, 중앙정부가 이를 지원해 나가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해 원자력과 수소 산업 등 4개 분야에 경주와 울진 등 6개 후보지 지자체를 비롯, 3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북은 경주(원자력)와 울진(수소)에 원자력과 수소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 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 SMR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은 관련 인프라도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는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 물류 교통망 확충 등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롯데케미컬, sk에코플랜트, GS에너지, GS건설, 효성중공업, ㈜BHI 등 6개 기업과 신속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신규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와 함께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기업의 지방 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기업 하기 좋은 국가산단 조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