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문 벌써 3회 원희룡 국토부장관 구미 현안 직접 듣고 챙겼다
상태바
구미 방문 벌써 3회 원희룡 국토부장관 구미 현안 직접 듣고 챙겼다
  • 이성현
  • 승인 2023.11.2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또다시 구미를 찾았다. 원 장관은 지난해 8월과 9월 연이어 구미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원 장관은 이날 지역 기업들을 돌아보며 구미 현안을 직접 들었다.

특히 구미시가 심혈을 기울이는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과 경부선 철도 횡단 박스로 인해 지역 간 교류 단절과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원 장관은 지난 해 방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을 직접 설명하면서“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원 장관의 현장 방문으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조기 착공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밖에도 원 장관은 김장호 시장으로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 받았다.

상공회의소에서는 △구미 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공역 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도‧시의원,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지역기업체들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 구미를 재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자리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