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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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 포상
  • 이성현
  • 승인 2023.1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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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6일 동인청사에서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구시 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초청,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탁구 실업팀 2관왕 차수용, 달서구청 수영 실업팀 강정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 실업팀 최정만, 김정준 선수 등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초대됐다.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한성봉 선수는 휠체어테니스 복식에서 금메달, 차수용 선수는 탁구 단·복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 강정은 선수는 수영 릴레이 혼성 400M 자유형에서 동메달, 휠체어 배드민턴 단·복식에서 최정만 선수는 은메달 2개, 김정준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 1개씩 획득했으며, 양궁 복식에서 장대성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또 지난 11월 8일에 막을 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강정은(수영), 최정만(휠체어 배드민턴) 선수가 다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시는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3백에서 1백만원씩,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획득한 메달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포상하는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별도의 기준에 의거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 지역과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도 파리 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 선전해 우리나라와 대구시를 더욱 빛내 줄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실업팀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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