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역명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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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역명 정해졌다
  • 이성현
  • 승인 2023.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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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천727억원.

2019년 착공해 2024년 초까지 공사가 완료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구간 신설역사 명침이 최종 결정됐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이 구간은 7~8개월간의 철도종합시험 운행 등을 거쳐 2024년 말 정식 개통 예정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모습
대구지하철 1호선 모습

 

경산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가칭 H1 정거장을 제외한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와 금락리에 있는 H2 및 H3 정거장의 역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명을 공모했다.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공모에는 신설역사가 위치한 하양읍 주민을 포함한 경산시민이 대거 참여, 그중 중복되는 역명 및 역명과 관계없는 명칭 등을 제외하고 H2정거장 8개, H3정거장 7개 정도의 역명으로 압축했다.

시민들의 제안 역명 중 인근 대학교 명칭이 포함된 역명이 다수 있음에 따라 경산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각 역당 3개 안을 추천받아 2023년 11월 13일 개최된 경산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결정했다. 

이날 개최된 시정조정위원회에서는 지역 명칭의 역명과 지역 명칭과 학교명이 혼합된 명칭 간에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으며, 교육도시 경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차원에서 지역명과 학교명이 혼합된 부호경일대호산대역(H2), 하양대구가톨릭대역(H3)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정식 개통이 1년여 앞둔 시점에 역명이 결정되는 등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잔여 공정 및 철도종합시험 운행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계획대로 내년 연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공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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