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전 경제특보 사임후 첫 일정 "지전거로 구미경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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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전 경제특보 사임후 첫 일정 "지전거로 구미경제투어"
  • 이성현
  • 승인 2023.09.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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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상북도 사직한 최우영 前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은  첫 일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구미 일대 50km 곳곳을 완주하며 구미 경제 발전의 로드맵을 점검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인 구미 수출탑 로터리에서 ‘자전거 타고 구미 한 바퀴’완주 일정을 시작했다. 

가운데가 최우영 전 경제특별보좌관
가운데가 최우영 전 경제특별보좌관

구미고등학교와 고아 들성지·현일고를 거쳐 선산 충혼탑·봉황전통시장을 들른 그는 해평 철새도래지와 옥계 해마루공원, 구미 국가산업단지 4공단과 산동 구미코 등 약 6시간 30분을 달렸다.

경제투어에서 그는 “산업화 시대의 구미경제 발전과 향후 구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구미 발전의 비전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는 도농복합도시로 지역별 편차와 현안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지역별 맞춤형 현안 해결방안들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하면서, “산업화의 중심지인 구미가 ‘한강의 기적’에 이은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데 경북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형 전 경제특보는 구미 형곡초를 졸업하고 형남중, 구미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구미 토박이로, 국회에서는 14년간 보좌진을 역임했다. 

그의 이름은 아직 구미에서는 낯설다. 그러나, 그의 정치행보는 화려하다. 그는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을 시작으로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략기획보좌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내며 정치적·정책적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북도청의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인‘경제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구미·포항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경주·안동·울진 국가산업단지 유치 ▲국비예산확보, ▲경북투자유치 등 경북의 굵직한 경제 현안 해결에 역할을 하는 등 경제통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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