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법정문화도시 달성군, 도심재생 견인할 거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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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달성군수 "법정문화도시 달성군, 도심재생 견인할 거점도시"
  • 이성현
  • 승인 2023.07.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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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럼21 제113회 정책토론회는 6일 최재훈 달성군수를 초빙해 민선 8기 달성의 5대 군정 과제에 대하여 들어봤다.

최재훈 군수는 1981년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자체장으로 알려져 있다. 달성군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들의 평균 연령대가 젊다. 젊은 지자체장과 젊은 주민. 때문에 달성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부러움과 시샘이 교차한다. 

최재훈 달성군수   아시아포럼21
최재훈 달성군수 아시아포럼21

최재훈 군수는 가장 먼저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보육도시’를 내세웠다. 또, 예술과 문화가 어울어지는 문화관광도시, 젊은 일자리, 삶의 질이 높은 명품 도시‘에 대하여 소개했다.  

그는 달성군을 대표할 문화예술 색채에 대하여 “달성의 문화라고 하면 법정문화도시도 마찬가지고 도시재생과 함께 도시재생을 견인할 수 있는 그런 문화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주변 도시재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그런 것들이 달성이 추구해야 할 문화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근성 및 문화인프라와 관련 “대구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데가 달서구인데, 남구와 중구, 달성군까지 합하면 100만 명에 가깝다. 여기에 대구교도소라는 상징적 명소도 있다. 그동안은 교도소라는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앞으로는 문화예술 허브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시의 가창 수성구 편입에 대하여는 “홍준표 시장의 생각을 미리 조금은 알고 있었다. 시장님도 대구시 전체 그림을 그리다보니 생각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 시의회에서 일단은 부결됐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민들의 마음을 추슬러야 할 것 같다. 이 지역(가창)의 중장기적 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특히 용계 지역 인근을 문화복합 지역으로 개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오 전 군수에 대하여는 달성에 문화 예술의 옷을 입힌 분이라고 추켜세우면서도 “김 전 군수님은 재선하실 때만 당 소속이었지 두 번 다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셨다. 그러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제가 속한 정당, 국회의원, 그리고 시.군 의원들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달성군이라는 이 지역을 12년 동안 문화예술의 색깔을 많이 입히셨고, 대표되는 송해공원이라든지, 사문진 나루터 등 대표되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서 전국에 달성의 이름을 알린 분이 저는 김문오 전 군수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임 군수님들의 노고가 참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임 군수님들을 욕하는 것은 저의 스타일도 아닐뿐더러 그것만큼 바보 같은 직은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 “취임하고 나서도 김문오 군수께서 추진하셨던 문화 예술 사업들은 대부분 제가 웬만하면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민선 8기 슬로건으로 내세운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라는 말처럼 이제부턴 내실을 다지는 정책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유치에 대하여 최 군수는 “전임 권영진 시장께서 뿌려놓은 그 씨앗들이 지금 크고 있다”면서 “그런 기업들이나 자동차 부품회사, 전기차 납품회사 등등 100억에서 300억 정도 소규모 중소기업들이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홍준표 시장님과 추경호 경제부총리께서 생각하고 계신 기업들 가운데 하나쯤은 성사시켜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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