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교 학생들 경북도의회 제58회 청소년의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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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교 학생들 경북도의회 제58회 청소년의회 개회
  • 이성현
  • 승인 2023.06.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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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소재 고령 초교 학생들이 28일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에서 ‘경북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경상북도의회 제58회 청소년의회 가 28일 고령초교 학생들에 의해 개회됐다
경상북도의회 제58회 청소년의회 가 28일 고령초교 학생들에 의해 개회됐다

고령초등학교 학생 25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노성환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의정활동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도의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 질의토론 등을 거쳐 전자투표로 의결까지 진행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독도는 우리땅입니다’‘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라는 두가지 주제로 2건의 3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현장체험학습 장소 다양화 건의안’‘반배정 시험의 성적을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건의안’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고 이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해 최종 의결했다.

학생들은“조례안에 대해서 찬성 반대 의견을 나누고 투표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도의원님들이 하는 일을 우리가 진짜 해보니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성환 도의원은 “발표와 토론하는 학생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도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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