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경북도의원 "교육관계자 및 도민들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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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경북도의원 "교육관계자 및 도민들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개 사과
  • 이성현
  • 승인 2023.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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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교직원들 화합행사에서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논란이 되었던 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이 28일 공개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북도의회 청사
경북도의회 청사

박 의원은 이날 이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전 언론 앞에서 공식적으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청의 일정상 여의치 않아 보도자료로 사죄문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교육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면서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의회”를 만들어가는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 못했던 것은 오로지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경상북도 교육청 관계자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진심어린 심정으로 용서를 구하였고, 함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시는 동료 의원님들께도 사과와 용서를 구하였다“면서 ”저의 작은 사과의 말씀이 도민 여러분들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다시 한 번 진심을 담아 고개 숙여 인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쇄신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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