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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현
  • 승인 2023.03.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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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경상북도가 농협과 6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경북도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원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받았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
사진 제공 경상북도

이번 특별출연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0억원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일반보증부 대출(5%대)을 할 경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해 3%대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융자한도는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고, 자금 신청은‘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농협은행은 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억 원을 특별출연한 데 이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의 협약에 따라 도내 운전자금 대출에 있어서도 임의출연금 22억원을 추가할 예정으로 총 출연 규모는 82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협은행은 경북도와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이 함께 고금리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 회의 후 다양한 금리 인하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부터 소상공인 보증상품 및 시군 특례보증에 대한 협약금리 인하에 적극 협력해 오고 있다”면서 “농촌지역 비중이 높은 경북에서 가장 친근한 은행”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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