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 차이가 차별되어서도 안돼"
상태바
조현일 경산시장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 차이가 차별되어서도 안돼"
  • 이성현
  • 승인 2022.12.03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실현을 위한 내년도 계획으로 7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위한 분야별 계획과 예산안에 대하여 시정 방향을 밝혔다. 조시장은 가장 먼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살피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과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시민 소통 채널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고,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해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도 갖춰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 약속으로는 경산형 성장동력이다. 조 시장은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등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 벨트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등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균형발전 위한 토대와 일상속 행복 및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 지역 농업의 경쟁력상승 등을 시정의 주요 핵심 아젠다로 제시했다.


한편, 경산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 2천728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임을 강조하며“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