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한민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가든호텔에서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민선 8기 전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조재구 신임 대표회장은 대구 남구의회 의장과 대구시의원을 지내고, 민선 7·8기 대구 남구청장을 맡고 있다.
이날 민선 8기 첫 지도부가 꾸려진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는 지방분권 확대와 지역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 과제를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발맞춰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조재구 신임 회장은 “전국의 시·군·구를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주민의 삶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취임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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