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2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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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2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 발표
  • 이성현
  • 승인 2022.02.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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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2022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2021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모든 학생들의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시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브리핑을 개최하고 ▶비상대응체계(BCP:업무연속성계획)운영 ▶실태조사업무의 간소화 및 현장중심의 대응체계 운영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한 기본환경 조성 등 학사운영 기본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밝힌 대구교육청은 확진자 발생 시 학교가 자체적으로 검사대상을 분류하고 무증상자에 대해 학교에서 신속항원 감사를 실시한 후 음성이 나온 학생들은 즉시 교실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질환자의 경우 학교장 의견서를 지참하고 바로 PCR 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을 전했다.

따라서 대구교육청은 3월 신학기부터 학급 내 확진자가 발생해도 증상이 없는 학생들은 신속항원검사에 따라 공백 없이 정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하였으며 접촉자로서 음성인 학생들은 7일간에 걸쳐 추가 2회 신속항원검사를 받게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교육부는 정원의 3~5% 발생할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라는 지침을 세웠으나 대구교육청은 학교별로 확진자 발생 사례가 워낙 다양해 비율로 기준을 세우는 것은 유의미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태껏 해온 바와 같이 핀셋 격리를 하고 나머지는 정상등교 하는 방향으로 올해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과 배움의 성장을 위해 열과 성을 아끼지 않으신 현장 선생님, 마스크와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우리 학생들, 그리고 도와주신 학부모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많은 걱정이 있지만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은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해 촘촘하게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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