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40억원 들여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5개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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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40억원 들여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5개년 사업 추진
  • 이성현
  • 승인 2021.1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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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골목 경제권 띄우기에 나섰다.

3단계 골목상권 지원 계획
3단계 골목상권 지원 계획

 

대구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도모하기위해 240억 원을 투입해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5개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5개년) 사업은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1단계), 골목상권 안정화(2단계),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3단계) 세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의 경우 GIS 기반으로 대구의 골목상권 현황을 심층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골목경제권을 도출하고 올해 31곳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20개소 골목상권의 법인화 및 조직화를 지원한다.

 

또 조직화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마케팅·브랜드 개발을 지원하며 기초 인프라 등 소규모 환경개선도 지원한다.

 

조직화가 이루어지고 기초 인프라가 구축된 골목상권에 본격적으로 컨텐츠가 보강되는 2단계 사업은 골목상권별 테마에 따른 스토리를 발굴하고 상인리더 육성, 컨설팅 기반의 중규모 환경개선 지원, 문화콘텐츠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특화거리 조성, 디자인 개발 및 유통구조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3단계 사업은 골목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와 골목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한 명품 골목조성, 골목상권 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설립, 골목상권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사업 지원 등 자생력을 가진 명품골목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상인회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과 골목경제 닥터 제도를 운영해 단계별 사업 자문 등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시가 첫발을 내딛게 된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대구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은 지역 서민경제의 모세혈관과 같기 때문에 대구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구형 골목상권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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