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난방 연료별 다양한 에너지복지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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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난방 연료별 다양한 에너지복지 혜택 제공
  • 이성현
  • 승인 2021.1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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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등유, 도시가스, LPG 등 지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에너지복지 지원
에너지바우처 홍보물
에너지바우처 홍보물

 

대구시는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 연료별 다양한 에너지복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 에너지복지를 최소한으로 보장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연탄·등유·LPG 등 에너지원을 신청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에서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9만 6천 5백원에서 4인 가구 이상은 19만 1천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연탄 연료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대해서는 가구당 47만 2천 원에 해당하는 연탄쿠폰을 제공한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생계·의료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가정에 대해서는 가구당 31만 원 등유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동절기 난방용 기준으로 매월 6천 원에서 2만 4천 원까지 도시가스 비용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도시가스 설치공사 시 발생하는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을 전액 면제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맞춤별 난방비 지원과 에너지 접근 편리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시민들이 에너지 사용권리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신규 대상자가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매진하겠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전화만으로도 담당 공무원이 직권신청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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