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에 야권 '들썩'...홍준표, '이재명 게이트 신고센터' 열어
상태바
대장동 의혹에 야권 '들썩'...홍준표, '이재명 게이트 신고센터' 열어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9.24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 캠프가 ‘이재명 게이트 비리신고센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홍준표 후보 캠프는 공식홈페이지에 ‘이재명 게이트 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공익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 이재명게이트 비리신고센터  © 홍준표 후보 캠프
▲ 이재명게이트 비리신고센터 © 홍준표 후보 캠프

 

‘이재명 게이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등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개발비리 의혹이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0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현장을 찾아 “만일 의혹이 사실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며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또 그는 “화천대유라는 회사 이름에서부터 이미 ‘대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든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또한 해당 의혹에 대해 비판과 함께 특검 및 국정조사를 거듭 요구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지사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즉각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정조사와 특검을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스스로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의혹도 즉각 특검을 실시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