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중기업 산업고도화 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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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중기업 산업고도화 금융지원 실시
  • 이성현
  • 승인 2020.09.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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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은행, 기술신보, 중기청과 운영 자금 및 혁신성장 위한 고도화 금융 지원

기술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금융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은행,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산업고도화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좌로부터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좌로부터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들 기관들은 7일 기술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합동 중소기업 상생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김태오 대구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에 따라 대상 기업에는 혁신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은행, 기보, 중기청이 민관합동으로 중소기업 상생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시는 보증지원 대상기업에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하고, 대구은행은 기업 보증재원으로 100억원을 기보에 출연한다. 기보는 총 2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대상기업에 지원하는 대신, 중기청이 정부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게 된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과 자동차부품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으로, 기업당 10억원 한도에서 보증비율 100% , 보증료 0.2% 감면 등 5년간 지원을 받을 수있다.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으로 1년간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고, 운전자금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기업성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 모델을 구축한 것”이라며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섬유산업 등 주력산업 영위 기업과 우수기술 보유 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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