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어린이통계교실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동북지방통계청 청사를 가상공간에 재구현했다.
제페토는 3D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거나 다양한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의 동북지방통계청을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제페토를 이용한 가상견학을 통해 통계조사소개 및 통계청의 유용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통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페토(ZEPETO)에서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통계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메타버스를 실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월드제작 후, 17일 오늘 기준으로 방문자 수는 3천8백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미래세대인 MZ세대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향후 통계체험관을 구현하는 등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지방통계청이 가상공간에 구현한 메타버스 월드는 제페토 앱(App)에 접속 후 ‘동북지방통계청’을 검색해 들어가면 누구나 제한 없이 방문해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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