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5대 공공기관은 오는 20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데 이어 21일에도 8대 금융기관과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민간참여자를 모집하는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공항 이전 조감도 ](/news/photo/202403/1863_1962_1822.jpg)
먼저, 5대 공공기관과의 협약에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내용이 주를 이를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완료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길 방침이다.
또, 21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의 협약에서는 국내 2대 국책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과 5대 메이저 은행(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그리고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으로,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LH 등 공공기관과 국내 주력 은행과의 상호협력이 담보됨에 따라 대구시는 향후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s)와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s),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ers)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와 조속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이후에도 25일에는 민감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를 공고하는 등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대 공공기관과 8대 금융기관이 참여해 조속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일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대구 미래 50년의 영광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