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네 첫 소형 모듈 원자로 대구 달성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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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네 첫 소형 모듈 원자로 대구 달성 가능성 높아
  • 이성현
  • 승인 2024.06.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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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소형모듈형원자로(SMR)가 바닷가가 아닌 대표적인 내륙지역인 대구에 조성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대구시와 혁신형 SMR 활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혁신형 SMR 활용을 원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 및 지자체들과 타당성 조사 등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본사 전경
한수원 본사 전경

국내 26기의 원전은 경북의 경주와 울진, 그리고 전남 영광 등 모두 바닷가에 건립되어 있다. SMR은 이들 원전과는 규모 면에서 훨씬 작아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이 가능하다. 전력 생산량도 0.3기가와트(GW) 이하로 작은 규모지만 여러 곳에 분산 조성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때문에, 향후 전력 생산 지형이 대규모 산단 등과 함께 조성된 신도시 인근 지역에도 건립이 가능해 전체 원전 생산 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논의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는 달성군 산단 지역이 유력한 가운데,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이들 산단 및 주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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