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APEC 경북유치특위, 수도권 찾아 전방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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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APEC 경북유치특위, 수도권 찾아 전방위 홍보
  • 이성현
  • 승인 2024.0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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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25APEC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는 올해 첫 공식 행보로 서울시와 시의회를 비롯 경기도의회 등을 찾아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는 배진석 위원장(경주)과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윤승오 위원(영천), 윤종호 위원(구미), 이선희 위원(청도), 황명강 위원(비례)을 비롯해 집행부 채진원 국제관계대사,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김정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진석 위원장이 경주유치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자, 참석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경기도의회 방문

특히,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 중 경북이 가장 먼저 방문해 주어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회의유치 기반을 가장 잘 마련한 경주가 꼭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하는 등 큰 힘을 줬다.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남창진 부의장과 이병윤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경주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역시 “경북도의회와 집행부의 2025APEC 경북 경주유치에 대한 절박함과 철저한 준비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의 미를 가장 잘 간직한 경주가 반드시 회의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의회 방문
서울시의회 방문

한편, 경북도의회 특별위원회의 방문 소식을 들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의원들과 예정에 없던 면담을 하는 등 경주유치의 필요성을 경청하고 환담했다. 오세훈 시장은 경북도의원들의 유치 열망을 지지하며 “내 이름을 빌려 홍보해도 좋다”는 대답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해 첫 공식 기관방문을 주재한 배진석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의 절박함을 대외에 홍보하는 것은 도의회와 집행부 모두의 과제임에 틀림없다”면서 “지금까지 숙박과 교통, 안전대책 등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지만 경북 경주유치 당위성이 누구에게나 공감될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더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북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도내 생산유발 9천 720억원, 부가가치 4천 65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회의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서울, 2005년에는 부산 등 두 번 개최된 바가 있으며 이번 회의는 금년 4월 이후 개최지를 결정하고 2025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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