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 7주년 기념식 "지역 대변하는 공기(公器) 돼 달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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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 7주년 기념식 "지역 대변하는 공기(公器) 돼 달라" 주문
  • 이성현
  • 승인 2023.05.0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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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주년을 맞는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성현. 이하 협회)창립 기념식이 지난 28일 오후 3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1층 행복곳간에서 협회 회원과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터넷언론사 기자들로 구성된 협회는 지난 2017년 소수 매체 종사자로 출발, 창립 7주년 만에 20개 회원사 23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 내 인터넷 언론 최대 협회로 성장했다.

협회는 인터넷기자들의 권리 강화 및 취재 윤리 강령 등에 의거 정론직필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무엇보다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해 지역발전 기여라는 목표를 두고 출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민의힘 강대식·이인선·양금희·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와 권영진 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해 첫 기념식을 축하했다.

또. 지역 기초단체장으로는 윤석준 동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조재구 남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과 경북의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북구의 이근수 부구청장과 수성구 백동현 부구청장도 함께 했다.

대구시의회에서도 이만균 의장을 대신해 이영애 부의장과 전경원 운영위원장, 이재화, 정일균, 윤권근 시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 국민의힘 강대식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 

▲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대신해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이외에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과 김형기 경북대 교수, 정상환 변호사, 배명우 롯데 지사장, 최종태 대구·경북 광고산업 협회 회장, 권연숙 전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주열 재즈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 문화계와 교육계, 경제게 주요 인사들이 창립을 기념식에 동참했다.

그간의 노고에 “수고했다” “대구경북 공기(公器)로 밀알 돼달라” 주문 쇄도

한편,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은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대구·경북 언론의 공기(公器)로서 한 알의 밀알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강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협회가 창립 7주년을 지내는 동안 대구·경북에서 발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고 강조하고 “일곱 돌이 된 만큼 20개 언론사가 똘똘 뭉쳐 대구·경북이 잘되는 길로 갈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달희 경상북도경제부지사

▲ 권영진 전 대구시장     ©

▲ 이성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장     


이인선 의원과 양금희 의원도 “협회가 대구·경북 언론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왔다”며 축하하고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가장 신속히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사들도 잘 보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위원장은 “협회가 그동안 시.도민의 진정한 권리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고 많았다. 7주년을 축하한다”라며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할 수 있는 환경에 민주당 대구시당도 함께하겠다. 앞으로 지역을 위한 시민 알권리를 더욱 충족해 달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행사장을 이날 행사에 초청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의 8년간의 대구시정에 대한 노고에 거듭 강조하면서도 “어째요..시장님께서 하신 것 (홍 시장이) 다 갈아 엎으시는데..”라며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협회 구성원들과의 20여년 우정을 강조하며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첫 비행기를 띄울 때 누구를 태우느냐. 그때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 이 지사와 권 전 시장은 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정말 수고가 많았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경북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고, 특별법 및 경북도 예산을 위해 수고해 준 강대식, 이인선, 양금희 의원 등 국회의원 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김주수 의성군수 류규하 중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앞줄 중간)


권영진 전 시장은 “인터넷 언론은 경쟁력이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언론인으로 왜 살아가는가.. 언론은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 되지만, 다시 성찰해보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협회는 지방언론으로서 시도민에게 알릴 것을 알려서 새롭게 가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 또 다른 7년은 공적 그릇으로서 지역 언론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권 전 시장은 이날 신청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달서구 의원 및 관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구·경북 가는 길이 순조롭게 가야 하는데 앞으로 협회가 조화해서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어 “대구·경북이 양보하면서 길을 찾고 대구·경북이 앞으로 공항 특별법과 관련해 시끄러울 수 있는데 잘 부탁한다”라고 말하면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묘한 갈등을 예고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최재훈 달성군수, 류규하 중구청장 등은 “지방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인터넷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지역 언론답게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진단하는 기사를 더욱 많이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에 홍보할 내용이 많은데 인터넷 언론사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  환영사하는 이성현 협회장

이날 협회는 신규 고문위원과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행사도 가졌다. 고문단을 대표해 최종태 대구·경북 광고산업 협회 회장은 “진보냐 보수냐는 정치적 논리보다는 통합논리로 지역에서는 중앙과 지방 불균형을 버리고 균형발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새로운 자생력을 가지고 협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현 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자정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철저한 자정을 통해 역할을 찾고 그를 통해 사회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내부적으로는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 언론의 다양성을 추구하겠다. 다양한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동참하고, 지약할지언정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라며 “다양성 시대에 회원사 간 소통과 발빠른 뉴스로 더욱 앞서가는 협회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협회는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진흥원, 청년기획사 스노우볼과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올바른 보도문화증진, 청년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 7주년 기념식 ˝지역 대변하는 공기(公器) 돼 달라˝-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 http://dk.breaknews.com/17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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