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콩,밀 조사료 생산 극대화 농업대전환 시동
상태바
경북도, 콩,밀 조사료 생산 극대화 농업대전환 시동
  • 이성현
  • 승인 2022.11.02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가 농업 대전환 정책에 본격적인 시동을 결었다.

경북은 고부가가치 식량산업 육성을 통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역 주도 식량산업 대전환’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시험대를 가동했다.  

경상북도청 
경상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밝힌 식량산업 대전환 사업의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콩+밀, 가루쌀+밀, 조사료+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4만 7천ha에서는 밀(2000ha), 콩 (1.5만ha), 조사료 (3만ha) 등이 중점적으로 재배, 생산 증대를 통해 곡물 자급률 향상과 쌀값 안정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면적으로는 2022년 기준인 2만 448ha(밀 139ha, 콩 9,874ha, 조사료 10,435ha)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 달 25일에 이어 2일에는 상주 함창들녘에서 열린 국산밀 파종 연시회에서는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계획, 국산밀 작부체계 및 용도별 적합 품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파종법이 선보였다. 오는 8일에는 남부권(구미시 해평 들녘, 71ha)에서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은 들녘단위 단지화, 기계화로 원료곡 생산 저변을 확대하고, 가공단지 조성 등 전후방산업을 육성해 생산-가공-소비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인력양성, 대내외 협력 강화 등 단계적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식량산업 대전환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식량안보 걱정 없는 고부가가치 식량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농업을 주도하는 표준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