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지역 공약 국정과제 담는 데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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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지역 공약 국정과제 담는 데 의기투합"
  • 이성현
  • 승인 2022.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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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간의 예산 정책협의회가 2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하에서 지역 공약이 국정과제에 담기도록 최선을 다하고 여당 도시로서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29일 서울에서 열린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 정책협의회 후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
29일 서울에서 열린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 정책협의회 후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

이날 협의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새정부 탄생에 힘써주신 대구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에 힘써주시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해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공약이 오롯이 국정과제에 담기고 새정부의 아젠다로 포함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의 투표율과 득표율이 윤석열 정부 탄생에 중심 역할을 했으며 이는 윤석열 당선인도 충분히 공감했다”며 “당선인의 대구시에 대한 고마움과 관심을 비롯해 약 7년 만에 이른바 야당도시에서 여당도시로 거듭난 만큼 이 기회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이번 회의는 그간의 일반적인 예산정책협의회를 넘어 윤 당선인이 지역공약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 국회통과를 비롯해 대구시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취수원 다변화 관계기관 협정체결, 제2대구의료원 건립 지원 등 대구시 현안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여린 대구시와 지역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울러 “힘든 여건에서도 올해 대구시 사상 최대인 국비 7조 시대를 여는 쾌거를 이뤘고 내년은 여기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며 “여러 사정이 녹록하지 않지만 내년 사상 최대인 국비 8조 시대 개막을 목표로 새 정부 및 지역 국회 의원들과 뛰겠다”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이날 군위군 편입에 대해 강조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실무 추진을 위해서는 군위군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대구경북 1호 공약인 만큼 지역국회의원들과 대구시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구가 예산 편성권이 있는 여당도시가 된 만큼 거기에 걸맞게 앞으로 대구의 성장동력과 시민들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과 예산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국회에 통과되도록 지역국회의원들과 대구시가 한팀이 되어 뛰기로 결의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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