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생화 축제 "봉자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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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생화 축제 "봉자 페스티벌"
  • 이성현
  • 승인 2019.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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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서 오는 8월 11일까지 열려 국내 자생화 감동 만끽

지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봉화 자생식물)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국내 자생화의 최초 축제인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은 지역과의 상생을 일군 대표적인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자생화의 최초 축제인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은 지역과의 상생을 일군 대표적인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르른 나무와 잔디는 기본이고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을 활용한 국내 최초 우리 꽃 축제로 알려진 본자 페스티벌은 오는 811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오후 6시까지만 관람 가능했던 시간을 8시까지로 연장하고, 기존 휴관일인 월요일인 29일과 85일에도 특별 개관한다.

봉자 페스티벌은 다른 꽃 축제와는 다른 특징이 숨어 있다. 우선 봉자 페스티벌은 자생식물(우리 꽃)을 활용한 축제다. ,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에도 기여했다는 의미가 있다.

실제, 지역농가로부터 보급 받은 자생식물 털부처꽃과 긴산꼬리풀 44만본은 축구장 2.7배 크기인 약 5,700평 면적을 자랑하는 야생화 언덕에 식재했다. 외래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뮬리에 버금가는 핑크빛 야생화 들녘 풍경은 직접 봐야 그 감동을 이해할 수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운 여름 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축제 기간 동안 준비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부터, 무지개 정원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31개의 주제정원과 수련 기획전시, 백두산 호랑이도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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