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탄소부품상용화에 선도 역할

2020-12-04     이성현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 이하 연구원)이 탄소소재부품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구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북 구미 국가5산단 하이테크밸리 내에 ‘탄소 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탄소소재 및 부품의 기술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⓵탄소산업 생태계 조성,⓶산업경쟁력 강화 ⓷기업육성 지원 일환으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총괄책임자 문지훈)”을 시행하게 된다.

현재 이곳에는 RTM(Resin Transfer Molding) 및 PCM(Prepreg Compression Molding)성형이 가능한 프레스 성형 장비와 탄소 성형부품 초음파 검사장비 등이 설치 및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2021년까지 탄소소재 부품 인증, 시제품 생산, 검증지원 프로그램 등 총 22종에 대한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이러한 첨단 설비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산업인프라(자동차, 전자 등)를 탄소소재에 접목, 설계 – 해석 - 시제품제작 - 시험테스트 - 인증까지 One - Stop 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한 일환으로 탄소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제품 개발 및 신뢰성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뛰어난 장비 업계 생태계 육성 및 탄소부품 상용화 선도적 역할 기대

센터에 설치된 장비는 사이즈가 작은 소형 부품부터 자동차 차체 부품과 같은 중·대형 부품까지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때문에 자동차부품 및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탄소소재 상용화 지원이 가능해 탄소소재 융합부품 성형기술 및 체계적인 제품화 생산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졌다.

특히, 2021년부터 실질적인 R&D 과제와 실질적인 장비활용을 통한 기업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산업기반과 접목하고 이를 통해 발생되는 시너지 효과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탄소 소재 및 부품 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부품 상용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교훈 원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함께 탄소 소재·부품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기존 기술기반 및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접목·활용함으로써 시너지효과 및 예산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대한민국이 탄소 소재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