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합금지 고위험 5종 집합제한으로 완화

5일부터 1주일간 고위험시설 5종 완화된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지속

2020-10-05     이성현

추석 연휴를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무사히 보낸 대구시가 코로나 19 고위험업종으로 분류됐던 유흥주점과 클럽 등에 대하여 집합금지 조치를 제한으로 완화한다.

정부안보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등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집합제한으로 완화 되더라도  방역준수와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대구시는 4일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 조정 내용을 발표했다. 주 내용은 위에 건급된 유흥주점과 클럽, 톨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 이른바 고위험 시설 5종에 대하여 10월 5일부터 1주일인 오는 11일까지 집합금지에 집합제한으로 완화하는 것.

다만, 대구시는 이들 고위험시설 5종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더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 시 불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5종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앞서 정부가 추석 연휴 첫 1주간동안은 집합금지를, 이후 다음 주간 1주일은 지자체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조치로, 이후 별다른 위험이 감자되지 않으면 1주일 후 추가적인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위험시설 5종외 또다른 고위험 시설 6종에 대한 집합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⓵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및 모임 행사는 금지된다. ⓶또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도 지속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수 있다 ⓷ 프로스포츠의 무관중도 이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 잠시의 이득을 위한 방역수칙 미준수는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 더 큰 피해자가 된다” 며 “남은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생활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