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통해 본 정태옥의 새로운 도전

2020-06-26     이성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4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남편인 정태옥 전 의원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정태옥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에 선출된다면 한국인 최초이자, WTO 첫 여성 사무총장 기록도 세우게 된다. 한국으로서는 이번이 세 번째 사무총장 도전인만큼 승산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

유 본부장의 도전과는 별도로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정태옥 전 의원은 경북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정 의원의 도전은 여기서 잠시 멈췄지만 그의 아내 유 명희 본부장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인 셈이다.
이와 관련, 정 전 의원은 교수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 것이지, 나의 도전이 결코 멈춘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