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개소

민간(DGB대구은행)과 공공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상생 협력모델 구축사업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증진 기대

2019-09-09     박성원 기자

대구경북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DGB대구은행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대구창업캠퍼스

지난 6일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DGB대구은행)과 공공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상생 협력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이날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증진 도모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월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3개월 간의 창업캠퍼스 조성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입주기업 모집 및 선정을 완료하면서 본격 사업 시작을 알렸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총 31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소통을 위한 시설로 강당과 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대경권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가 예상된다.

대구창업캠퍼스 조성을 위해 DGB대구은행은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20억원의 현물출자를 했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정부사업을 활용해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비 30억원을 지원해 총 규모 50억원(국비 30억원, DGB대구은행 현물 2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DGB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은 축사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국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가 대구의 창업메카,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을 선도하는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DGB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과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부겸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사장 등 산·학·연·관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 개최, 우수기업 탐방 및 격려행사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