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대구 발전 선결과제로 "대기업유치와 산단 경쟁력 꼽아"

홍석준 의원 긴급 여론조사 대기업(일자리)유치가 가장 많이 이야기

2022-02-25     이성현

대구시민들은 대구시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대기업 유치와 대구산단의 경쟁력 강화, 지역인재 육성 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았다. 

국회의원 홍석준 (대구 달서 갑)의원이 지난 0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지역 만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시민들은 대구발전의 가장 큰 선결과제는 대기업 유치, 즉 일자리 문제라고 답한 시민이 전체 47%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대구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18.1%), 지역인재 양성(14.5%), 대구지역 기업 지원 확대(9.8%), 중앙정부의 국비보조 상향(5.2%)의 순으로 나타났고, 잘모르겠다고 답한 시민은 5.5%였다.

또, 대구와 수도권 간의 경제 격차 의견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할 것’이라고 답한 시민이 69.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현재는 차이가 벌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은 17.0%였으며  현재도 별로 차이가 없다고 답한 응답도 6.7&나 됐다. 그 외 6.6%는 잘모른다고 답했다.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가 무엇이겠느냐고 물으니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의료산업(17.9%), 로봇산업(17.5%), 에너지산업(11.0%), 섬유산업(5.4%), 물산업(4.1%), 뇌산업(3.2%)의 순이었다.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은 11.2% 였다.

증세에 대해서도 물었다. 단, 증세의 목적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쓴다는 가정을 두고 가구당 얼마까지 세금을 더 낼 용의가 있는지 물은 결과 지금보다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1년에 1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20.3%), 3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11.5%), 세금을 1년에 2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가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느냐,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면역력 증대를 위해’ 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라는 대답도22.9%나 됐다. 이외에는 추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도 17.5%나 됐고, 타인에게 피해주기 싫어서(16.7%),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위해서 (백신패스)라고 답한 응답도 11.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3.3%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대책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현재보다 완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4.0%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현재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다가 25.9%,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23.6%였다. 잘 모른다고 답한 사람은 6.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홍석준 국회의원이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유선 100%)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016명 (전체 252,729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48,134명, 응답완료 1,016명, 응답률 2.1%)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2022년 0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