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발사주 의혹으로 국민의힘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윤석열 후보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 전·현직 시·구의원 및 대구시민 1,500여명이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9일 이동희 전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김태원 대구시의원, 김태우 수성구의원 등 전·현직 시·구의원 및 각계각층의 대구시민 1,500여명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홍준표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다가오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정권 교체와 국가 정상화를 통해 선진국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단력과 혜안 있는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후보만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며 풍부한 국정 경험을 통해 서민에게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자유를, 국익 중심의 나라 경영으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홍준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오는 10일 대구를 찾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서문시장 등을 방문해 보수 텃밭 민심과 소통하며 윤석열 후보 맹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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