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개발제한구역 3곳 시민 여가·생태 체험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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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발제한구역 3곳 시민 여가·생태 체험공간 조성
  • 이성현
  • 승인 2021.09.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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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3곳을 시민들의 여가와 자연환경․생태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 초례산 야간경관 조성사업(전)  © 대구시

 

대구시는 2009년부터 개발제한구역에 누리길, 여가녹지 등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 37곳에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환경 문화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절차를 거쳐 동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 달서구 ‘수밭고개 옛길 복원사업’, 달성군 ‘화원명곡 산림욕장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초례산 야간경관 조성사업(후)  © 대구시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금호강변에 위치한 동구 봉무동 위남마을과 북구 동변동 화담마을을 연결하는 강변 누리길을 조성(북구∼동구 누리길 연결사업)해 시민에게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금호강의 뛰어난 친수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수밭고개 옛길 복원사업은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청룡산을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연친화적인 힐링 여가공간, 자연 체험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화원 명곡 산림욕장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10억 원으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931번지 일원 개발제한구역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림휴양과 생태교육 등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욕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은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보존을 최우선하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풍부한 녹지와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시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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