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발상지인 대구 중구 성내3동 주민들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청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성내3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대구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에서 오는 8일 성내3동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청원식을 열 예정이다.
중구 인교동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태어난 생가가 있는 곳이며 청원식이 열리는 크레텍책임 앞 터는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가 있던 자리다.
지난해 10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을 때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곳에 임시분향소를 설치해 추모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황구수 성내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날의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이 다시 한번 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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