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유치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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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유치 '국내 최초'
  • 이성현
  • 승인 2021.06.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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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2022년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Asian Airgun Championship)’를 국내 최초로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지난 5일 열린 아시아사격연맹 집행위원회 화상회의에서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요청하며 대구의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경험, 대구국제사격장의 훌륭한 시설 인프라 등의 강점을 내세웠다.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는 소총, 권총 등 공기총 종목의 경기를 치르는 국제대회로 2005년 태국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비대면 회의에서는 각 도시가 제출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검토한 후 집행위원들의 다수결 의견으로 유치도시를 결정했다.

자흐스탄 알마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경합을 벌인 대구시는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인프라, 코로나19 방역 모범도시 역량 등을 인정받아 최종 유치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2008년 대구국제사격장 개소 이후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격종목 국제대회로 시는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개최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격 국제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 선수단의 대구국제사격장 방문을 바탕으로 향후 국외 사격팀 전지훈련 유치와 2023년 창원에서 개최예정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아시아사격연맹 주관)의 현지적응 훈련장 제공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최초이자 지역 최초로 열리는 국제사격대회인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낸 후 더 큰 규모의 사격 국제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대구가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국제스포츠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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