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기업 근로자 600만원 내면 2100만원 목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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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기업 근로자 600만원 내면 2100만원 목돈으로
  • 이성현
  • 승인 2021.06.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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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지원하는‘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22일 경북도청 사림실(309호)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부터 경북도내 1인 이상 중소기업 근로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 5년간 매월 10만 원(총 600만 원)을 납무하면 만기시  2천100만 원의 목돈을 받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전체 총원은 변동없이 수요에 따라 지방 공무원의 인력을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전체 총원은 변동없이 수요에 따라 지방 공무원의 인력을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의 협약으로 도내 중소기업은 고용유지와 우수인재 신규 유입으로 안정적인 고용 문화를 창출하는등 경영에 필요한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부금을 5년간 적립하여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매월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기업 14만원, 경북도 10만원을 불입하면, 5년 후 근로자가 2천100만 원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증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에는 고숙련 인재의 유출을 막아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는 경북지역 근로자들이 희망을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목돈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며“경북에 있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고 있는 인력유출 문제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인력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기업에 중점 지원하여 기업 스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유도 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23일부터 참여자 70명(기업당 5명 이내)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은 매월 12만5천 원,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여 2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1천 200만원 만기제공금을 지급하게 된다. 지역과 관계없이 15~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공제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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