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취업 청년 우리가 돌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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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취업 청년 우리가 돌볼게요"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3.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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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상당의 대구행복페이 지원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기회를 잃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 지원을 통한 응원에 나선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는 2021년 제 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 대책 중 하나로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준비 등 사회진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이번 사업은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2021년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예정)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취업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지원규모(15,000명)를 초과하는 경우는 최근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경우, 구직활동 기간(졸업연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취업응원카드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순조로운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탐색’ 특강을 준비 중이다. 

대구시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 고용비중이 높았던 숙박, 음식점 등 대면서비스 분야의 침체는 아르바이트와 같은 단기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미취업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켰고 직업훈련, 자격증 시험과 같은 구직준비 기회조차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취업의욕도 낮아져 현재 청년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4월 온라인으로 지역기업 정보 등 취업,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콘텐츠 제공으로 청년들이 본인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업응원카드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동행과 사회진입을 위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의 청년정책을 더 발전시켜 청년이 꿈을 키우는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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