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사 이전 목소리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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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사 이전 목소리 수면위로~~~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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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권상대 부의장 동촌역 일대로 청사 이전 제안

대구 동구청사를 현 동촌역 일대로 옮기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구의회 권상대 부의장은 16일 열린 동구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청 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구 동구의회 권상대 부의장
대구 동구의회 권상대 부의장

권 부의장은 “35만 동구 구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해 지도록 하려면 동구의 발전이 한 곳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면서 “현재 동구 신천동, 효목동, 신암동 일부 지역은 동대구 역세권역, 안심지역은 혁신도시 권역, 불로동과 봉무동 그리고 공산동은 팔공산 관광산업 개발권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동촌동과 지저동, 해안동, 방촌동 주변지역은 K2군 공항 전투기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가 수십 년 동안 지속해 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발전계획에서 소외되어 있어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동촌동과 지저동, 해안동, 방촌동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위안과 미래에 대한 희망 그리고 그동안에 입은 간접적인 피해 보상차원에서라도 동구청 청사를 동촌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권 부의장은 “동촌동의 약 16,000평방m(약 5천 평) 대지에 동구청 청사를 신축이전 해야 한다”면서 “동촌동에는 이전 할 대체부지도 있고 지리적으로 동구의 중심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현재 동구청 청사가 노후하고 사무 공간 협소하며 민원인 주차 불편 등이 많다”면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해 동촌지역 주변 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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