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명칭병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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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명칭병기 촉구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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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 18주기 위로 전하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명칭 병기에 대한 입장 밝혀

정의당 대구시당이 대구지하철참사 18주기를 맞이하여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명칭 병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정의당 대구시당은 올해로 발생한지 18년이 된 대구지하철참사를 돌아보며 희생자 유가족과 대구시민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아픔과 트라우마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재의 철도안전법과 안전관리체계는 완전한 것인지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대한 2.18 기념공원 명칭병기 요청에 화답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대구지하철 참사를 기억하고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험, 교육 등을 위해 국·시비 200억 원, 국민성금 50억 원을 들여 2008년 12월에 팔공산에 공간을 마련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어디에도 대구지하철참사와 관련한 명칭이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17일 오전 대구시의회에 관련 명칭병기 조례개정 청원이 제출되었음을 언급하며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매년 추모식이 열리고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민안전테마파크의 건립 의미를 되새기고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 참사 명칭병기 청원에 대구시와 시의회는 적극 화답하기 바란다”며 강조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시

 

한편 18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추모탑 앞에서 진행되는 대구지하철 18주기 추모식에 정의당 대구시당 한민정 위원장이 참석하여 헌화하고 오후 중앙로역 추모의 벽에서 집행부가 헌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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