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선물로 ‘건강검진’ 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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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선물로 ‘건강검진’ 이 최고
  • 한태석 기자
  • 승인 2021.0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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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 올해 6월 30일까지 검진기간 연장 시행중

지난 달 대구에서는 처남과 매형이 1월 중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자고 의견을 투합하고, 연저물어가는 연말 코로나 정국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부어라 마셔라'로 지는 해를 보냈다. 그러다, 처남이라는 사람은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그만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건감검진은 올 1월 매형(자형) 혼자서 받아야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예정에도 없던 검진으로 위암을 발견하고 치료에 성공한 사례는 여러 의미를 보여준다. 건강은 '내일이 없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원장 이종주, 이하건협 대구지부) 코로나19가 지속세를 이어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건강검진을 설맞이 선물로 권장했다.

건협대구지부 건물외부사진(청사사진)
건협대구지부 건물외부사진(건협 대구지부 제공)

건협 대구지부에 따르면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이 떨어진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노인의 89.5%가 만성질환(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보건복지부)을 갖고 있어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국가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의 수검을 위해 올해 630일까지 검진기간을 연장했다.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

건협 대구지부 이종주원장(순환기내과전문의)“1~4월까지는 수검자가 쏠리는 연말에 비해 한산하여 마음 편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 이 시기를 이용하여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보다 여유롭게 부모님과 본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건협은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및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바이러스 감염안심 건강검진, 신장비뇨기 정밀검진 프로그램도 신규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관련문의는 전국 16개 건협 건강증진의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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