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계약심사로 28억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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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계약심사로 28억원 예산 절감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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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위해 도입한 계약심사로 28억원 예산 절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도입한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2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8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각급학교가 추진한 주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총 2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계약 체결 전 사업기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적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관이 입찰・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기관이 아니지만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14년부터 감사관실에서 기존에 수행하던 일상감사와 함께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공사 99건, 물품 288건, 용역 53건 등 총 440건, 2,147억 원을 심사하여 전년도 18억원 대비 53% 증가한 2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절감률은 신청금액의 1.3%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공사분야는 신청금액 1,233억 원 대비 감액 36억 원, 증액 16억 원으로 무분별한 감액 위주 심사보다는 도급사의 적정 이윤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관행적 공법을 변경하여 공사품질 향상과 예산절감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예방감사 체계를 강화하여 낭비요인과 비리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품질을 향상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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