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랑의 온도탑, 코로나19에도 목표금액 넘어서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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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온도탑, 코로나19에도 목표금액 넘어서며 마무리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2.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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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시작 42일만에 100도 넘겨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달 11일, 42일만에 100도를 넘겨 목표를 조기 달성한 소식을 전한데 이어 114.5도의 온도를 기록하며 마무리 되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 나눔캠페인 가집계 결과 96억 6천여만원의 모금액이 모여 목표액 84억9천만원을 10억 이상 초과 달성하였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상황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어진 시민들의 손길 덕분에 114.5도를 기록한 이번 모금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비롯해 사회적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목표 금액을 넘기게 된 것은 대구시민의 따뜻한 정과 나눔을 실천한 지역기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이라고 말하며 "대구모금회 또한 국채보상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 정신을 계승 해 나눔 으뜸도시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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