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영주시에 반도체 제조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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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영주시에 반도체 제조공장 증설
  • 진예솔 기자
  • 승인 2021.0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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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000억원 투자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2,000억원을 투자하여 영주시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SK그룹 계열사가 되면서 연매출 9,550억원의 IT산업 종합소재 회사로 도약했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소재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국가의 핵심 추진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를 통해 향후 경상북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 소재·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공장이 증설되는 영주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보조금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베어링아트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었으며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경제회복이라는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아 향토 기업인 SK머티리얼즈㈜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시설 투자를 과감히 결정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4차산업 혁명으로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소재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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